[프로야구] 황대인 데뷔 첫 멀티포…KIA 3연승 행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KIA가 황대인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kt 이강철 감독은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IA의 만년 유망주 황대인이 1회 첫 타석부터 4대 0으로 달아나는 쐐기 투런포를 터트리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합니다.<br /><br />6대 3까지 키움이 따라붙은 5회에는 왼쪽 담장 밖으로 솔로 홈런을 날려 보내 데뷔 첫 멀티 홈런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.<br /><br />마운드에서는 브룩스가 7회 원아웃까지 3실점으로 틀어막은 KIA는 키움을 8대 3으로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7회초 2사 2루에서 이성곤이 12경기 만의 홈런포를 동점 투런으로 장식하며 경기를 7대 7 원점으로 끌고 갑니다.<br /><br />kt는 곧바로 이어진 7회말 1사 1, 2루 기회에서 주장 유한준이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kt는 삼성을 10대 7로 꺾고 5연속 위닝시리즈와 함께 이강철 감독에게 통산 100승을 선물했습니다.<br /><br />로하스는 4회 시즌 21호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리그 홈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.<br /><br /> "감독 생활하다 보면 지나가는 건데요. 100승이 있어야 200승도 있는 건데 선수단 여러분께서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선수단 덕분입니다."<br /><br />박세웅이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낸 롯데는 두산을 5대 4로 제압했고, NC와 LG는 6대 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올 시즌 KBO리그 첫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